[사설] 무인·온라인거래 활성화, 실업자 증가 우려
[사설] 무인·온라인거래 활성화, 실업자 증가 우려
  • 양산일보
  • 승인 2019.03.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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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 최근 서울의 한 KFC 매장. 계산대에 선 점원이 한 명도 없었다. 대신 카운터 위에 "고객님, 지금은 키오스크 운영시간입니다" 문구가 놓였다. 현금결제 하는 '특수한 경우' 외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결제 등을 지원하는 키오스크(무인화기계)를 사용하라는 안내였다. KFC는 전국 매장 200여곳에 100%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매장 밖에서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7년 KFC를 인수한 KG그룹은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를 보유했다. 이같은 비즈니스 역량을 접목한 KFC는 온라인·모바일 주문이 1년새 2배 이상(2018년 6월 기준)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 6,29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1% 증가,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조 5,967억원으로 28.0% 증가했다. 전월에 대비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및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5.9%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1% 차지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7.9%), 여행 및 교통서비스(22.7%), 음·식료품(32.3%) 등에서 증가했고, 전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0.5%), 의복(10.7%) 등에서도 증가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 15.8%, 전문몰 37.2% 각각 증가했는데 전월대비 종합몰은 5.7%, 전문몰은 6.4%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 24.3%, 온·오프라인병행몰 17.5% 각각 증가, 전월대비 온라인몰 8.3%, 온·오프라인병행몰 1.0%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무인점포나 온라인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은 돈이 없는 사람에게만 불경기란 말이 맞지 않을까 싶다. 한국켈럽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시간당 8천350원)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의 경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실업자가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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